숭례문학당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 시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독서학습 토론과정>을 운영합니다. 독서학습 토론과정이란, 서로 다른 세대와 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독서와 토론으로 종합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천광역시의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 스스로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숭례문학당은 독서토론 외에도 저자 초청 강연회와 북콘서트 등을 준비해 이 프로그램이 좀 더 다채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교양 내공 쌓기… <교양 북클럽>
“교양서는 한층 광범위한 지식 체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어준다. 한 권을 읽으면 보다 수준 높은 책을 두 권, 세 권 더 읽고 싶어진다. 그런 흡입력이 있다. ‘지식욕’이란 것은 자극을 받으면 누구라도 생겨나게 마련이다. 독서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문학작품 100권과 교양도서 50권을 내세웠는데, 왜 100여 권의 책을 기준으로 했을까? 그것은 독서가 ‘기술’로서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경계선이 얼추 100권이기 때문이다.” - 사이토 다카시, <독서력> 중에서
시간 내기가 어렵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망설여지는 분들을 위해서 <교양 북클럽>을 준비했습니다.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나눕니다.상황 판단력과 객관성을 키우고, 삶의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두 권을 읽는다면 일 년이면 24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즐거운교양 내공 쌓기 여행을 떠나보실까요?(함께 보기)
'일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서… <세계문학 북클럽>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11깅에는 '일과 사랑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크눌프》는 주인공 ‘크눌프’가 안정된 생활을 거부하고 세상을 자유롭게 떠돌면서 자연과 사람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헤세는 고독한 방랑자인 크눌프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냄으로써 탐욕과 집착을 버린 인생에 대해 성찰하게 합니다.
《남아 있는 나날》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입니다. 1956년 달링턴 홀의 집사 스티븐스는 생애 첫 여행을 떠납니다.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단순 구조 속에 구시대와 신시대의 충돌, 일과 윤리, 위대함과 정직함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의 황혼녁에 깨달은 일과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까요?(함께 보기)
삶을 긍정하는 새로운 관점… <하루 3줄 감사노트 쓰기>
“노트를 펴고 필기구를 준비한 다음, 오늘 하루 일어난 일을 세 가지만 추려보는 거예요. 그런 다음 그 가운데 내가 감사할 일을 하나 결정해서 노트에 메모하는 것이죠. 부담스러워 할 필요 없어요. 소설을 창작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무엇이든 나를 기분 좋게 만든 일을 적으면 돼요.” - 《감사의 힘》(위즈덤하우스, 2008) 57p 중에서 -
《감사의 힘》의 저자 데보라 노빌은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이 인생 전체를 바꿀 만한 강력한 힘이 있으며 각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비밀 열쇠라고 말합니다. 감사 연습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 기회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루 3줄 감사노트 쓰기>를 추천합니다.(함께 보기)
글쓰기는 스포츠… <윤쌤의 글쓰기 첫걸음>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글을 쓰고 싶나요?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서, 직장 업무에 필요해서, SNS를 잘하기 위해서,감상이나 후기를 쓰기 위해서,독후감이나 서평을 쓰고 싶어서? 어떤 동기이든 좋습니다.
작가 어윈 쇼는 글쓰기를 ‘스포츠’에 비유합니다. 스포츠처럼 배워서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요. 글쓰기는 마음을 단련시킵니다. 글 쓰는 방법을 모를 때는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배우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글을 못쓰는 것은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지요.(함께 보기)
음악은 결국 듣는 자, 향유하는 자, 느끼는 자에게 서로 다른 표정으로 찾아와 각각의 빛을 발하는 존재 아닐까요? 길가에서 문득 들려오는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 가슴이 벅차오를 때, 명랑하게 건반을 오가는 피아노 연주 소리에 마음이 울컥해질 때, 아련하게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선율에 온 몸이 전율할 때, 그 순간이 바로 음악에 나의 마음을 기대고 감정의 언어를 알아차려야 할 때입니다.
<음악 에세이-클래식 365>는 매일 서로 다른 음악가의 클래식 곡을 듣고 떠오르는 감정이나 단상을 글로 써보는 모임입니다. 혼자 들으면 가볍게 지나쳐버릴 멜로디가, 기록하며 나누는 시간을 거치며 우리의 내면을 더욱 풍부하게 가꿔줄 것입니다. 하루 한 스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가슴으로 담고 함께 나누는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함께 보기)
2023년 5월-6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2023년 5월~6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