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기본은 전달력이다 글쓰기는 몸을 많이 쓰는 작업
숭례문학당은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현옥)이 제1회 도서관의 날(4.12.)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기획한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IN 중앙도서관> 북콘서트 행사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은유 작가는 “독서도 효능감을 중시해 마치 다독(多讀)이 미덕인 것처럼 여겨지는데, 글을 쓰는 데는 깊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책은 타인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몽테뉴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내가 얻는 것은, 내가 좀 더 현명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은유 작가는 특히 글쓰기를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독자가 읽을 만한 글로 만드는 노력”이라고 정의하고, “글은 생각보다 몸을 많이 쓰는 작업”이라며 “글은 내가 귀찮고 힘들지 않고는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글쓰기의 기본은 전달력이다. 내가 경험한 것을 타인에게 논리적으로 잘 전달하는 것이다. 전달력이 좋은 글을 잘 쓰다 보면 표현이 잘된 글도 쓰게 된다.”고 말하고, “좋은 비유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동원하는 것이다. 좋은 글쓰기의 기본은 간결하고 경제적인 것이다. 중언부언하면 메시지가 가려지고 핵심을 전달하지 못한다.”고 부연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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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문명의 역사를 찾아가는… <코스모스> 30일 읽기
“사랑에 빠지면,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법입니다.”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생애 마지막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과학과 사랑에 빠졌고 사람들에게 과학을 이야기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일로 느낀다는 그의 대표 저작 <코스모스>는 출간 후 30여 년 동안 과학서의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고 싶어 하는 필독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이라는 전문 분야가 주는 진입 장벽과 70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의 부담감으로 선뜻 손에 잡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죠.
제목이 주는 느낌과 달리 <코스모스>는 천문학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된 책이 아닙니다.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쌓아 올린 찬란한 문화와 위대한 문명을 이야기합니다. 행성 지구와 인류의 보편 가치를 중심 주제로 하는 책입니다. 칼 세이건은 광활한 우주를 향한 호기심 어린 물음과 탐구의 열정은 인간의 못 말리는 본성임을 강조했습니다. 지구와 인류 문명의 역사, 그리고 미래의 혜안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코스모스> 30일 읽기와 함께 하세요.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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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법은 내게 무엇인가?… <조국의 법고전 산책> 함께 읽기
인문학을 공부하는 우리 자신에게 절실한 질문 하나를 던져봅니다. 국가와 법은 내게 어떤 이유로 필요하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신간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함께 읽고자 합니다.
저자는 "무엇보다 법고전의 내용과 21세기 대한민국을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열다섯 권의 고전들이 출간된 당시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이 책들이 21세기 대한민국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정리"했다고 말합니다.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에서부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그리고 임마뉴엘 칸트의 <영구 평화론>에 이르기까지 근대 민주주의 법치국가를 탄생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법철학 분야 고전 열다섯 권의 핵심 내용을 찬찬히 훑어보고자 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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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가 그리울 때 … 박완서를 읽다
“어떤 소설을 펼치건 우리는 거기에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문장들이 인간 심리의 진상을 분주하게 실어 나르는 장관을 목격한다.”
문학평론 신형철은 '박완서 선생님 영전에' 이렇게 썼습니다. “낭비되는 문장이 전혀 없어서 숨이 가쁘다”고 평했고, “선생의 손바닥 위에 올라가면 모든 게 다 문학이 되었다”며, 박완서의 문학을 ‘장악 문학’이라고 명했습니다. 그녀가 떠났을 때 ‘거대한 도서관 하나가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4주 동안 소설과 산문을 오가며 박완서의 문장을 읽습니다. 작가가 문장에서 분주하게 실어 나르는 인간 심리의 진상을 만납니다. 박완서가 그리운가, 그렇다면 박완서를 읽자! 그립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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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작가… <황정은 작가 전작 읽기>
소설가 황정은은 2005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10여개의 문학상을 휩쓸며 ‘작가들의 작가’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녀의 깊은 사유와 언어가 살아 있는 6권의 대표작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전작 읽기 모임입니다. 발췌와 단상을 나누며 사유를 기록하고, 격주 온라인 독서토론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번 작품은 황정은 작가의 대표작<디디의 우산>과 <백의 그림자>를 읽고 토론합니다. 특히 <백의 그림자>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선정한 KBS 우리 시대의 소설 50편 중에 선정된 도서이기도 합니다. 공감과 응원으로 작가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황정은 전작 읽기 모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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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꽃' 미술의 세계… <난생 처음 미술 이야기>
미술을 본다는 것은 그것을 낳은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말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술을 역사, 정치, 경제, 예술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모인 ‘인문학의 꽃’이라고 부릅니다. <미술 이야기>는 일대일 강의 형식의 구어체로 구성되어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이 책 안에는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모두 담아냈습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 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와 이론을 담았습니다. 인기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방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됩니다. 여기에 숭례문학당의 가이드가 미술 여행의 안내를 맡았습니다. 미술사 공부에 매번 실패했던 분들이라면, 숭례문학당이 안내하는 미술 여행에 함께 하세요.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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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화가'와 '인생 그림' 찾기… <아트살롱 북클럽>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화가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바쁜 우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한두 점 미술 작품을 소개해온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으로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합니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을 그렸고,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인정하게 되는 화가, 살아가면서 더 이해하고 싶고 궁금한 화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인생 화가’입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본인만의 ‘인생 화가’와 ‘인생 그림’을 찾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루 한 장, 인생그림이 선사하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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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리더를 양성하는… <독서토론 리더과정>
독서토론은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독후 활동입니다. Reading(책읽기), Writing(글쓰기), Speech(말하기) 능력을 종합하는 활동일뿐만 아니라 책 속의 지식을 체화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외부의 세계를 분석하고 정리해 스스로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의 힘! 미래 인재는 바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모두 기를 수 있는 독서와, 논제를 통해 의제설정 능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그리고 토론이 결합된 독서토론을 통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을 하고 있지만 그저 책 안의 지식을 이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본다는 부차적인 소통의 차원으로 독서토론을 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공공도서관부터 교육청, 지자체까지 총 3천여 명의 독서토론 리더를 양성한 숭례문학당이 차별화된 독서토론 리더과정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이론 수업과 실습을 통하여 독서토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매회 2시간 30분, 8주간의 교육을 통하여 독서토론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논제를 만들고 토론 진행을 실습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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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6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2023년 4월~6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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