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문학 습관》출간 기념 축하 “책은 숭례문학당이 성장하는 자양분”
숭례문학당에서 강사와 리더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이 새 책 《일상 인문학 습관》을 낸 기념으로 작은 출간 축하 모임을 가졌습니다. 3월 28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학당 8층 북라운지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는 필진으로 참여한 선생님들과 책을 만든 좋은습관연구소 이승현 대표, 학당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 모여 공저자 사인 나누기, 축하 떡 나누기,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학당의 대표강사로 활동하시는 최병일 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책은 지금까지 숭례문학당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전하고, “이번에 새로 나온 책도 학당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새 책이 앞으로 강사님들이 운영하는 모임과 강좌를 더욱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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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깊게 읽기… <슬로리딩 북클럽>
하루에도 수백 권의 신간 도서가 세상에 태어나고, 미디어와 SNS를 통해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읽고 싶은 책도 많습니다. 그.런.데. 읽은 책 목록이 많아지는 만큼, 기억하고 쌓이는 것도 많아질까요? 카프카는 “책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읽은 책 목록을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책을 제대로 읽고 내 안에 무언가를 남기길 원한다면, 느리게 읽고, 깊게 사유하고, 이를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숫자에 얽매인 독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독서, 그저 읽었다는 자부심만 남기는 ‘겉보기’ 독서가 아닌 ‘진짜 독서’를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슬로리딩 북클럽>은 읽고 느끼고 쓰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이 내 삶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만드는 독서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느리고 깊게 읽으며 변화하는 자신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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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세계를 다루는… <추리소설 북클럽>
최초의 추리소설은 1841년에 나온 애드거 엘런 포의 <모르가의 살인 사건>이라고 합니다. 사건을 풀어가는 뒤팽이라는 인물과 조수의 등장은 이후 많은 추리소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9세기 이후 추리소설은 형식적인 면에서나 문학적인 면에서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인정받는 장르가 됐습니다.
추리소설은 다른 어떤 종류의 소설보다 널리 읽히는 장르입니다. 범죄의 세계에 도사린 악, 그것을 응징하는 탐정, 그리고 인간사의 복잡다단한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습니다. <추리소설 북클럽>은 19세기 추리소설부터 현재의 범죄소설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읽어나갑니다. 오락용 읽기부터 사회를 보는 냉철한 시선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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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ead] 원서 읽기… <The Catcher in the Rye>
<The Catcher in the Rye>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원서입니다. 열여섯 살인 주인공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는 이전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퇴학을 당한 적이 있는데 이번 학교에서도 다섯 과목 중 네 개가 낙제해 퇴학처분을 받습니다.
퇴학 통지서는 3일 뒤 도착하기 때문에 콜필드는 집에 가지 않고 뉴욕의 술집, 호텔, 클럽 등을 전전합니다. 출판 당시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소위 '콜필드 신드롬'이 유행했습니다. 이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처럼 위선적인 기존 사회에 저항하고 본연의 가치와 순수를 찾으려는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상징합니다. 출간된 지 반백 년이 훨씬 흘렀지만 아직도 이 소설은 고뇌하는 많은 청소년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성장소설(Initiation story)'의 고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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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동력을 올리다… <하루 3줄 감사노트 쓰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평가를 피해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평가보다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개인이나 집단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로 인해 삶의 동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삶의 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방안으로 <감사노트>를 추천합니다.
감사하는 태도는 나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과 세상까지 환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감사’는 새로운 행복의 키워드입니다. 마음을 리셋(Reset)하여 더 나은 나를 만들도록 내면의 에너지를 전환시킵니다. 『감사의 힘』(위즈덤하우스, 2008)을 쓴 데보라 노빌은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이 인생 전체를 바꿀 만한 강력한 힘이 있으며,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비밀 열쇠라고 말합니다. 감사하는 태도로 삶의 동력을 높이는 방법에 ‘감사노트’가 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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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oald Dahl 원서 읽기… <The BFG(Big Friendly Giant)>
Roald Dahl(1916년~1990년)은 영국 소설가로 2차대전이 일어나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습니다. 실전 경험을 담은 그의 소설들은 기발한 이야기 솜씨에 힘입어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마틸다』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작가이기도 합니다. 시나리오 작가, 시인, 소설가로서 두루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은 63개의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적으로 2억 부가 판매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그의 부고에 이렇게 썼습니다. “아이들은 그의 이야기를 사랑했고 그를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다. (…) 그 이야기들은 미래의 고전이 될 것이다.” 영어를 단순한 학습이 아닌 습득을 위해 Roald Dahl (로알드 달) 작품으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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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Newbery Medal 원서 읽기… <The Graveyard Book>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줍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뉴베리 수상작(Newbery Medal)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을 함께 합니다. 뉴베리상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 제정했습니다. 1921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의 노벨상'으로 불립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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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5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2023년 3월~5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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