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오는 시련, 도망가거나 피하지 말자! 비가 와도 그냥 맞고 간다!
숭례문학당이 준비한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 첫 번째 북토크 초대 손님으로《이까짓 거!》(이야기꽃)의 저자 박현주 작가를 모셨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꽃샘추위가 스며들던 3월 13일(월) 저녁,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에서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박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창작에 대한 고민,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는 숭례문학당에서 강사와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수민 선생님이 직접 대담을 맡아 진행해주었습니다. 오 선생님은《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북바이북)의 공저자이기도 합니다. 박현주 작가를 좋아하는 그림책 독자와 숭례문학당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의 주요 대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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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북클럽… <인형의 집> vs <자기만의 방>
<인형의 집>은 헨리크 입센의 작품으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자아를 발견하려는 ‘노라’를 등장시킨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과 남녀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던진 이 작품은 19세기 말 발표되자마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기만의 방>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로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예리한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1929년 발표된 이 에세이는 여성의,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 작가들의 지적 종속에 대해 재치 있으면서도 설득력 있는 논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을 연이어 읽으며 ‘여성의 독립’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문학을 탐독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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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명품 논제를 만들어가는… <논제 공작소>
논제란 ‘질문’입니다. 밑줄 치고 공감만 했다면, 이젠 스스로 만든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만 이렇게 본 건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내 질문이 괜찮은가?’ ‘사람들이 내 질문에 관심이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킵니다.
논제란 ‘사고력’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다른 사람이 쓴 책에 수긍만 하고 덮으면 휘발되고, 남지 않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길어 올린 질문을 만들고 기록하는 습관을 쌓으면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꾸준히 논제를 만들고 피드백 받고 싶은 분이라면 함께해 보세요. 명품 논제를 만들어가는 ‘논제 공작소’입니다. 논제 왕초보부터 중급, 고급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책 소개는 덤으로 받는 선물입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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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나아가는 문장력 훈련… <필사 문장력 특강>
필사는 내용 파악에서 문맥 읽기로 나아가는 문장 연습입니다. 필사를 해보고는 싶은데 막연해서 시작을 미뤄왔거나 혼자 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좋은 수업입니다. 《필사 문장력 특강》을 쓴 김민영, 권정희 작가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합니다. 단 2회 수업만으로 어휘력을 높이면서 문학과 비문학 필사 방법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필사 연습입니다. 손글씨가 힘든 분이라도 개인 노트와 연필 또는 펜을 준비해서 손 필사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명저에서 찾은 필사문이 포함된 수업 자료는 수업 전에 담당 강사가 올려드립니다. 단순 옮겨 적기를 넘어 명문을 분석하는 안목 또한 키워드립니다. 작문에 대한 강사의 피드백도 올라갑니다. 부담스러운 과제는 없습니다. 수업시간에만 충실히 참여하시면 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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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이야기… <아트살롱 북클럽>
피카소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 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고 했습니다. 일상에 바쁜 우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미술 작품을 소개해온 아트 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책으로《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합니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을 그려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인정받는 화가, 살아가면서 더 이해하고 싶고 궁금한 화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인생 화가’입니다. 이소영 작가가 선사하는 그림 속 위로와 위안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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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생을 위한… <10분 4문장 오레오 글쓰기>
아이들은 초등 3학년을 지나면 듣기, 말하기, 쓰기 교과를 통해 학교에서 글쓰기에 대해 다 배웁니다. 다만 논리적 사고의 기초 단계로 '생각하는 법'을 경험하지 못했을 뿐이죠. 초등고학년 이상이 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읽고 경험하고 배운 것을 분별하고 이해하고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 10분씩 오레오 공식을 활용하여 짧은 글을 쓰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연습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논리적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10분 4문장 오레오 글쓰기> 모임은 미국 아이들이 학교와 집에서 연습하는 오레오 라이팅 기법(OREO Writing Method)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하버드생이 4년 내내 배우는 논리적 사고 기법에 따른 글쓰기 비법을 쉽고 재밌고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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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이야기로 즐기는 역사… <역사의 쓸모>
역사의 수많은 선택들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없었다면 신분제의 극복은 어려웠을 거예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라고 하지만 인류는 과거에도 이런 상황들을 겪었답니다. 흔히 스페인 독감이라고 말하는 1918년 인플루엔자도 겨우 100년 전의 일입니다.
역사를 금방 배울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 조금은 쉽고 재밌게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암기 위주로 배우면 분량이 많아 처음부터 숨이 막힙니다. 하지만 이야기로 배우면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옛날 이야기가 오래남는 것처럼, 이야기로 듣고 배우는 역사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들과 책을 통해 세계사와 한국의 역사를 함께 읽고 토론하려고 해요. 역사의 재미를 통해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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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30일 새벽 운동 습관>
운동을 해보려고 애쓰지만 웬일인지 혼자는 쉽지 않습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다시 운동과 담쌓고 맙니다. 함께 운동하며 자신의 운동 패턴을 기록하고, 객관적인 피드백도 받아야 효과적인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숭례문학당이 진행하는 <30일 새벽 운동 습관>은 새벽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의 새벽 범위는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입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기 어려운 사람도 아침 8시 전에만 기록을 올리면 되니 부담 없이 참여하세요. 운동 종목도 제한이 없어 운동 초보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운동 시간과 기록은 인증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했다면 단 30초라도 인증 영상을 올려주세요. 몸의 일부나 분위기만 담아도 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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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4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 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2023년 3월과 4월에 진행되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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