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리더-심화-고급' 4단계 과정 독서토론 전문가 양성하기
독서(讀書)가 독서(獨書)에 그치면, 독서(毒書)가 된다고 합니다. 독서광 가운데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이가 적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서토론은 골방의 독서에서 광장의 독서로, 평면적인 독서에서 입체적인 독서로 나아가는 독후 활동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자신의 말을 조리있게 말하는 훈련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독서토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숭례문학당의 학습 과정은 <입문-리더-심화-고급>의 4단계를 밟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문>이 독서토론의 재미를 체험하는 초보자 과정이라면, <리더-심화-고급>은 본격적인 전문가 활동을 위한 학습 과정입니다.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리더는 다양한 실전 경험이 필요합니다. 숭례문학당의 독서토론 학습은 이론에 그치지 않는 다양한 실전 경험, 코칭을 통한 객관화된 자질 습득에 주력합니다. 독서토론 진행자로서의 능력은 물론 논제 발제력, 토론 진행력 등을 본격적으로 향상시키는 실전 훈련을 경험하게 합니다. [ 입문 과정 ] [ 심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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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학당 김승호 강사 특강… <직장인의 책 모임 운영기>
김승호 선생님은 회사를 다니면서 책 모임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숭례문학당에서 그간 <새벽독토 북클럽>, <주경야독 북클럽>, <경영독토 북클럽> 등을 운영해왔고 현재는 <북하이킹 독서클럽>, <퇴근 후 북클럽>, <서평독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하루는 고단한 루틴의 반복입니다. 출퇴근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의 절반을 회사에 저당잡힌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 중에도 의외의 자투리 시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 선생님은 지난 6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꾸준히 책 모임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김승호 선생님이 <직장인의 책 모임 운영기>를 함께 나누며 백 세 시대의 인생을 살아갈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보려고 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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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슬로리딩 북클럽>
엄청난 속도로 책을 읽고 SNS에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더 빨리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조바심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그.런.데. 읽은 책 목록이 많아지는 만큼, 기억하고 쌓이는 것도 많아질까요?
단지 읽은 책 목록을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책을 제대로 읽고 내 안에 무언가를 남기길 원한다면, (…) 느리게 읽고, 깊게 사유하고, 이를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슬로리딩 북클럽>은 읽고, 느끼고, 쓰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이 내 삶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만드는 독서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느리고 깊게 읽으며 변화하는 자신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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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위로와 기록의 힘… <식물의 재발견 - 1일 1식물 일기>
2월의 자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입춘이 지나면서 겨울눈을 키우던 나무들은 날씨를 살피며 살그머니 봉오리를 열려고 하고, 남쪽에서부터 노란 복수초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죽은 듯 엎드려 있던 초본식물들도 조금씩 초록잎을 내어놓는 계절이 2월입니다. 2월의 자연을 관찰하며 함께 봄을 맞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식물들을 관찰하며 <1일 1식물 일기>를 써 보는 2월, 어떠신가요? 매일 다니던 길목에 자라는 식물도 좋고,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짧게 기록해 주셔도 됩니다. 한 달 후 식물이 주는 위로와 기록이 주는 힘을 일석이조로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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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미술 공부… <난생 처음 미술 이야기>
미술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현대미술 작품에도 인류 4만 년 역사가 녹아 있기에 미술사를 모르면 개별 작품을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렵게 쓰인 기존 미술사 책들은 읽으려 해도 채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원 양정무 선생의 <미술 이야기>는 일대일 강의 형식의 구어체로 구성되어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술의 기초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과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숭례문학당의 가이드가 미술 여행의 안내를 맡았습니다. 미술사 공부에 매번 실패했던 분들이라면, 이 즐거운 미술 여행에 함께해 보시길 권합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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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 필사 모임… <원청 : 잃어버린 도시>
한 달 동안 중국 작가 위화의 명문장을 필사하고 단상을 쓰는 기록 모임입니다. 잔잔한 물결과 같다가도, 거센 바람이 되어 가슴에 머뭅니다. 위화 필사 2기 모임에서는 위화의 최신작 <원청 : 잃어버린 도시>(2022. 푸른숲)에서 나만의 명문장을 발췌하고 손필사를 하려 합니다. 손필사가 어려운 분은 컴퓨터로 필사를 하셔도 됩니다.
<원청 : 잃어버린 도시>는 위화가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늘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삶을 살아나가는 인간 군상을 그려내온 위화는 이번 책에서도 끝없는 여정 위에 선 인간의 숭고한 발자취를 그려내었습니다. 청나라가 저물고 중화민국이 시작하는 대격변기의 포화 속에서 미지의 도시 ‘원청’을 찾아 헤매는 린샹푸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집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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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슬기로운 역사생활 - 어린이 방학 특강>
역사는 지워지거나 옅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인물과 오늘날의 나를 연결해주는 고리입니다. 그 고리가 단단할수록 미래를 향한 우리의 시선도 뚜렷해집니다.
<슬기로운 역사 생활>은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 동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만났습니다. 맥락에서 보는 역사로 분절되거나 딱딱한 암기식의 역사에서 벗어나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는 많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 있는 도서 다섯 권을 선정해 <조선사, 구한말, 일제 강점기, 근대사>를 만나는 방학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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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꾹꾹 눌러 쓰는… <청소년 시(詩) 필사>
시를 읽는 이유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청소년이 시와 친숙하게 되는 것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청소년 시 필사> 모임은 청소년이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고자 합니다.
매일 시 한 편을 읽고 손으로 꾹꾹 눌러 쓰며 시를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거기에 소리를 내어 읽는 낭독도 겸하면 시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겠지요. 차츰 시를 감상하는 자신만의 안목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시를 친근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시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길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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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3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2023년 2월과 3월에 진행되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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