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詩) 울림이 있는 학교
숭례문학당이 기획하고 경북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이상욱)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상상 시(詩) 콘서트’가 지난 10일 군위초등학교와 군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경북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박준 시인은 ‘마음을 읽다, 생각을 쓰다’라는 주제로 우리 곁에서 빛을 내고 있는 일상들이 어떻게 시문학으로 변모되는지,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가 얼마나 닮아 있는지, 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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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창과 방패… <글쓰기를 위한 책 읽기>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라고 하면서, “이 두 가지를 슬쩍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당장 바로 잘 쓸 수 있을까요? 운동 초보자에게는 기초를 제대로 가르쳐주고 중도 포기하지 않게 격려해 주는 코치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글쓰기 초보자에게도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줄 코치가 필요합니다.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모임에서 선정한 책은 각기 다른 쓸모가 있는 글쓰기 도구들입니다. 글쓰기 전투에서 여러분에게 창과 방패가 되어줄 장비이기도 합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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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 가치… <고전문학 입문과정>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읽기 숙제처럼 여겨지는 고전 읽기는 텍스트를 읽었다고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작가의 명성이나 작품의 유명세에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읽으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공유하고 나름의 해석과 단상이면 충분합니다. 고전문학에 도전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쉬운 책으로 시작합니다. 책을 읽고 격주로 온라인 카톡방에서 토론을 진행합니다.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고전문학이 주는 의미와 재미를 알아가는 모임에 기쁘게 환대합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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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나의 이야기… <사진첩 글쓰기>
스마트폰의 사진 갤러리는 마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5년 전의 내 하루 중의 단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면 신기하게도 그날의 감정과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화된 기억을 수정해 주기도 하고 외면하고 있던 감정을 마주하게도 합니다. 사진은 잊어버린 삶을 재구성하는 조각이니, 사진을 다시 꺼내 본다는 것은 삶에 의미를 입히는 사색에 가깝습니다. 지난 날의 사진 기록은 내 삶의 자서전 한 페이지나 한 문단의 기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첩 글쓰기>는 매일 주제에 맞게 사진을 다시 꺼내 보고, 과거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이 던지는 의미를 나의 이야기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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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습관을 몸에 붙이는… <매일 블로그 글쓰기>
매일 글을 씁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제대로 글을 쓰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에는 아직 많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좋은 문장, 어제보다 좋은 표현을 쓰고 나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왜 블로그냐구요? 블로그는 쉽습니다. 블로그는 자유롭습니다. 블로그는 글쓰기 습관을 늘리는 데 가장 강력하고 훌륭한 매체입니다. MBC 김민식 피디는 7년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썼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작가가 됐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서로 응원하면서, 글쓰기의 재미에 푹 빠져봅시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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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격려로 응원하는… <박은미의 어린이 글쓰기> (초 1-2)
어른들도 어려운 글쓰기, 우리 아이들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어떻게 쓰면 좋을지 알려주지도 않고 무조건 쓰라고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글씨가 예쁘지 않다고, 맞춤법이 틀렸다고 지적부터 하면 얼마나 속상하고 쓰기 싫어질까요? 지적하기보다는 따뜻한 칭찬과 격려로 글쓰기를 응원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내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생각거리로 글쓰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일 꾸준히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먼저이겠죠? 혼자 쓰면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쓰고 나누다보면 글쓰기가 더 즐거워집니다.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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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나아가는 책 읽기… <청소년 독서토론> (고등반)
독서토론은 자아 형성, 판단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토론하면서 얻는 장점은 다른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폭넓고 입체적인 독서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혼자 읽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도 토론을 통해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경청의 훈련도 합니다. 누구의 생각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토론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책읽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실천적 책읽기입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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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즐거운 모험… <with Harry Potter> 원서 읽기
‘해리포터’는 흥미롭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텍스트이지만, 방대한 이야기 분량과 영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했을 때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으면 영국과 유럽인들의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해리포터’ 원서 읽기는 영어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이야기 배경과 중요한 영국의 문화, 신화, 전설 등을 전해 드립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책에서 멀어진 사람들을 다시 ‘영어 원서 읽기’로 되돌려 놓은 마법과 같은 책이며, 번역본으로 읽은 사람들에게도 영어 원서에 도전해 보도록 격려하는 기념비적 책이 될 것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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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거는 말을 찾아서… <영화 토론과 비평 읽기>
영화는 자신의 언어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문제의식을 드러냅니다. 그 질문과 문제의식은 우리의 응답과 또 다른 질문들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영화가 던지는 말을 듣지 못하고 지나칩니다. 어떤 말이 있었는지, 어떤 말을 걸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극장을 나서는 것입니다. ‘영화 읽기와 영화 토론’은 영화와 대화하는 자리입니다. 영화가 거는 말을 듣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과 세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이 모임은 ‘영화 토론과 비평 읽기’를 함께 합니다. 영화를 촘촘히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영화 비평을 이해하고 그에 관해 토론합니다. 영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비평가의 눈으로 영화를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습니다. 관객, 영화, 비평이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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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11월과 12월에 진행되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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