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여행 책으로 내일을 꿈꾸다
숭례문학당이 서울 강북구와 함께한 북콘서트, ‘책으로 내일을 꿈꾸다’가 지난 15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구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작가 채사장의 강연, 채사장과 아나운서 홍선애와의 대담, 북 뮤지션 조다빈⋅박찬영의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채 작가는 책은 “건강한 사람보다 아픈 사람이 더 절실하게 찾는 것 같다”며, 책 읽기는 결국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여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체험을 들려주고 참석자들과 재미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토론 아카데미 수료를 축하합니다
한편, 12일(수)에는 서울 성북구에서 진행하는 ‘2022 독서토론 아카데미’가 종료되어 즐거운 수료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금년 들어 대면으로 전환, 9월 5일 1강을 시작으로 10월 12일 6강까지 성황리에 완료했습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독서토론의 이론과 실제는 물론 책모임 잘하는 법, 작가와의 만남 등 여러 주제를 다루며 배우고 익혔습니다. 이번 과정을 맡아 진행한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는 수료생 모두 “그동안 함께 책 읽는 대면 모임이 간절했다”며 “6강까지 완수해 수료증까지 받으니 정말 기쁜 마음”으로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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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교양 내공 쌓기… <교양 북클럽>
독일 철학자 페터 비에리는 교양인이란 ‘자신만의 방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교양인은 누군가 의도를 갖고 다가와 나를 흔들려 할 때 자신을 지킬 힘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교양을 쌓는다는 건 내가 상황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알아간다는 뜻일 텐데, 이건 남이 대신해 줄 수 없을 겁니다. 숭례문학당에서 오랜 시간 이어온 <교양 북클럽>은 내 삶을 더 단단하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시간 내기가 어렵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망설여지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전문학, 인문학, 사회과학, 철학,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눕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있는 차이와 같음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한 달에 두 권을 읽는다면 일 년이면 스물 네 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즐거운 교양 내공 쌓기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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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만나는 글쓰기… <포토 에세이 쓰기>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사진을 찍습니다. 여행을 가서, 음식을 먹기 전, 혼자서도 찰칵!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기 때문이죠. 오롯하게 느끼고 싶은 그 순간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남긴다면 어떨까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 사람들의 표정, 나와 만나는 공간, 하늘과 땅에 있는 생명을 모두 찍습니다. 그리고 짧은 글을 씁니다. 사진은 훌륭한 글쓰기의 매개가 됩니다. 한 컷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대한 단상을 써보는 것. 사진에 담긴 상황이나 느낌, 감정을 세밀화 그리듯 글로 그려봅니다. 디테일한 묘사는 글쓰기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4주 동안 꾸준하게 써봅니다. 재미있는 글쓰기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나만의 멋진 <포토 에세이>를 만들어 보세요. 사진 한 장과 연결된 에세이는 나만의 포토BOOK이 될 것입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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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처럼 쓰기... <장강명처럼 쓰기>
작가처럼 쓰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문장력은 그대로입니다. 어떻게 연습해야 좋을까요? 가장 쉽고, 재미있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으로 <작가처럼 쓰기>를 제안드립니다. 『필사 문장력 특강』(북바이북)에 나오는 필사와 작문 기법을 기반으로 작가들의 명문장을 곱씹어 필사하고 작문까지 점프하는 문장력 향상 수업입니다. 제자리걸음인 문장력으로 고민하는 중이라면 바로 신청하세요. 우리가 만나볼 작가는 장강명입니다.
장강명은 2015년 한 해에 세 개의 작품으로 세 개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장강명이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았을 때 아내는 깜짝 놀라면서 그가 소설가로 등단하는 일은 평생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했답니다. 왜냐고 묻자, 아내는 장강명의 습작 몇 편을 읽어보았는데 영 소질이 없어 보였다는 겁니다. 장강명은 우리에게 글재주 잠재력은 가늠할 수 없는 거라며, 우선 자기 자신을 위해 글쓰기를 하라고 권합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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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스포츠처럼... <3-2-1 초등 독서습관>
모든 아이들의 이해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해력의 차이는 바로 독해력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시간, 같은 책을 읽어도 사고력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스스로 깨우치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도움이 필요한 아이도 있습니다. 독서 전문가 사이토 다카시는 『독서력』(웅진지식하우스)에서 “독서는 스포츠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하물며 숙달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독서는 하루아침에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와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은 독서 시간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3-2-1 초등 독서습관> 모임에서는 4주 동안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 독서 부담이 적고, 생각을 글로 쓰는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읽고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모임에 참여하면서 책 읽는 방법과 글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읽고 쓰는 데 도움 되는 미션도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보기 1) (함께 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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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토론과 글쓰기를 돕는... <청소년 영화클럽>
영화는 오락이 아닙니다. 인생입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인간, 사회, 세상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워가고 사유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종합예술’입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배우의 연기뿐이지만 보다 섬세하게 관찰하다 보면, 영화 작업에 참여한 여러 분야의 예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화를 잘 관찰하고 감상하는 경험은 특별한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볼 때 처음에는 주연 배우나 줄거리만 이야기하지만, 주의 깊게 보면 아름답고 감각적인 배경과 의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류성희 미술 감독이 맡은 ‘미술’ 감각 덕분입니다.
<청소년 영화클럽>은 청소년 시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예술 감각을 넓고 깊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지정한 영화를 보고 오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감상하고 토론하고 글로 쓰는지는 진행자가 안내합니다. 영화를 통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는 가운데 토론과 글쓰기를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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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함께 공유하세요... <새벽의 재발견>
새벽은 하루를 여는 시간이자 하루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하루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떤 하루의 시작을 맞고 계신가요? 내가 읽고 싶은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글쓰기로 시작하는 하루를 시작하세요.
새벽은 내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새벽 기상.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새벽의 재발견> 모임에서 돕겠습니다. 온라인 모임을 함께 하며 새벽을 함께 공유하세요.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유혹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자주 포기했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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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월 모임/강좌 일정 안내
숭례문학당과 함께하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삶 ─ 아래 <상세 보기>를 클릭하시면 10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주요 모임/강좌 일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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