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례문학당 서울 도심 인문학 기행 네 번째 코스 –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이 서촌, 서대문, 부암동을 거쳐 이번에는 '남산'으로 향합니다. 이번 기행은 <남산 근현대사 산책> 코스입니다. 남산의 청량한 여름 풍경과 더불어 우리나라 근현대의 숨은 흔적을 품은 역사적 장소를 따라 걷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산책을 안내하는 숭례문학당 최병일 강사님은 인문학 여행 해설자로서 참여자들이 마치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황재문의 『안중근 평전』(한겨레출판), 김훈의 『하얼빈』(문학동네)을 미리 읽고 오시면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행 역시 김민영 작가가 동행하여 책의 시간도 안내합니다.  (모두 보기)

독서토론 진행자는 독서토론의 꽃입니다. 독서토론이라는 항해에서 선장의 역할을 합니다. 토론의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분위기 메이커, 동기부여자이기도 하고,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조정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발언은 간단히 정리해주고, 다른 토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미흡한 부분은 후속질문을 통해 논점을 좀더 분명히 하고, 토론이 사담으로 흐르지 않도록 토론의 목적과 방향을 잡아주는 조타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독서토론 리더과정이 리더십 프로그램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