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지워지거나 옅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인물과 오늘날의 나를 연결해주는 고리입니다. 그 고리가 단단할수록 미래를 향한 우리의 시선도 뚜렷해집니다.
“생생한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슬기로운 역사생활>은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 동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만났습니다. 맥락에서 보는 역사로 분절되거나 딱딱한 암기식의 역사에서 벗어난 시간이죠. 이야기가 숨 쉬는 역사는 때론 심장을 쪼그라들게도하고 때론 두 주먹 불끈 쥐게도 합니다. 역사는 살아있는 이야기입니다. 역사를 흐름으로 바라보며 태종 이방원과 정도전, 조선의 27대 왕의 계보를 훑어보고 이야기의 시대가 어디쯤인지 짚어봅니다. 지난 2~3년 간 진행했던 역사 프로그램을 압축해 밀도 있게 준비했습니다.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