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해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리는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중학교 수행평가의 400, 500자 쓰기를 포기했다는 아이들도 많고,수포자에 이어 국포자가 나오는 게 슬픈 현실입니다.초등학교와 달리 지문이 긴 중학교 교과서를 읽기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이런 현실에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도구 중의 하나가 바로 신문입니다. 신문의 여러 기사 중 칼럼은 대부분 1,000자 내외로 구성되어 있고,주장과 근거가 분명한 글입니다.사설보다는 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로운데다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시사 칼럼 제외).칼럼이 좋은 글쓰기 교재가 될 수 있는 까닭은 신문이 가지는 신선함과 시의성입니다.대부분의 칼럼이 현재 이슈가 되는 상황들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