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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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냈다.”
— 한림원, 한강 작가 수상 선정 이유 중에서
한강 작가의 전작 읽기 2기를 시작합니다. 2기에는 작가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최근작 《흰》을 다룹니다.
존재의 외로움과 희망없는 삶의 방황을 그려낸 초기 작품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부터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등 긴 호흡의 장편들, 그리고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동안 한강 작가가 발표한 작품들을 찾아 읽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원작을 한글로 읽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해 보십시오.
(2기 오전반) (2기 저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