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에서 마라톤까지, 위대한 한 걸음 ―
가을이 오면 국내 3대 메이저 마라톤 중 큰 두 가지 대회가 열립니다. 춘천과 서울에서, 일 년 운동을 수확하는 마음으로 러너들은 도로에 섭니다. 4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선수의 마음과 비슷할까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자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게 됩니다. 운동화부터 운동 기록을 위한 앱, 기록을 읽는 법, 전후 스트레칭과 기량을 늘리는 방법까지, 시작부터 초보는 피곤합니다.
생활에 쫓기고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에게 가장 힘든 허들도 넘어야 합니다. 바로 ‘현관문을 나서는 용기’죠. 안온한 침실 속 5분 늦잠. 그 유혹에 자꾸만 운동을 패스하려는 마음이 듭니다. 지속적으로 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나도 달릴 수 있을까요? (...)
매일 자신의 러닝을 기록하고, 온라인 크루의 피드백을 받으며 달리기 습관을 정착합니다. 운동시간 확보를 위한 수면과 식습관을 스스로 조절하게 합니다. 인생 첫 달리기에서 마라톤 참가를 꿈꾸는 러너로의 100일 여정에 초대합니다. 겨울이 되기 전, 당신도 어느새 마라토너가 되어 단단한 다리 근육을 갖게 될 겁니다.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