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공감 가게 풀어내며 언어의 리듬감까지 더한 작품을 우리는 ‘노랫말’이라 부릅니다. BTS의 ‘Magic Shop’은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이 책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도티가 마술도구를 파는 가게에서 만난 할머니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BTS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노랫말에 녹여냈고,그 감동은 비트와 선율을 타고 듣는 이의 마음속 깊이 스며듭니다.
“서평 쓰기 첫걸음”은 6주로 진행하는 서평쓰기 기초과정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감상과 생각을 글로 남기고 싶은 분을 위한 과정입니다. 서평의 기초 지식을 배우며, 발췌와 메모, 개요 짜기와 초고 쓰기, 완성하기, 퇴고 등 완결된 한 편의 서평을 쓰기까지 전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습하고 공부합니다. 수강자가 서평 과제를 제출하면 강사가 피드백을 해줍니다. 합평으로 글을 보는 눈과 비평 능력을 키웁니다. 이런 상호과정을 통해 내면의 비평가를 극복하고 서평 쓰기의 즐거움을 얻고 글 쓰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바이링궐 북클럽(Bilingual Book Club)은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단편소설이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는지 확인하면서 작품을 더 깊게 읽고 이해하는 모임입니다.낭독을 통해 우리는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입과 목을 움직일 때 사용하는 정보,소리가 되어 다시 귀에 들어오는 정보로 뇌를 다각도로 자극’합니다.참가자들은 함께 낭독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활발한 뇌운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숭례문학당 신은하 선생님이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를 출간하고 북토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고전이 좋았던 이유,고전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과정의 루틴,책을 쓰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좋았던 점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독서토론 진행자는 독서토론의 꽃입니다. 독서토론이라는 항해에서 선장의 역할을 합니다. 토론의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분위기 메이커, 동기부여자이기도 하고,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조정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발언은 간단히 정리해주고, 다른 토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미흡한 부분은 후속질문을 통해 논점을 좀더 분명히 하고, 토론이 사담으로 흐르지 않도록 토론의 목적과 방향을 잡아주는 조타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독서토론 리더과정이 리더십 프로그램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